본문 바로가기

인도4

인도 꼴까타 여행자 거리 주변 지도 (축척 이런거는 전혀 고려되지 않은 그림) 숙소 : Paragon G.H. : 한국 사람들 많음. 음식점 > 티루파티 : 한국음식 파는 곳 김치찌개, 카레라면, 수제비 등 왠만한 한국 음식은 다 팔고 있음 > Chinese food : 싸고 맛있음 볶음면 > Chopsi : 역시 노점. 음식 훌륭함 미끄롭, 찹시를 주고 파는 가게. > 모모 : 티벳 음식점, 닭죽, 칼국수, spring roll 등 국물있는 음식이 먹고 싶을 때, 찾으면 좋다. > Roll : New market 근처에 있는 롤집인데 꼭 먹어봐야 함 술 여행자 거리에서도 가깝고 뉴마켓 옆에 위치해 있다. 눈에 잘 띄지는 않음 극장 꼴까타 여행자 거리 주변에는 극장이 많이 산재해 있으므로 그리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성인영화관도 있으나, .. 2010. 1. 20.
슬럼독 밀리어네어 (Slumdog Millionaire,2008) 영국 감독이 만든 인도 영화. 그 관계를 따져보면, 일본 감독이 만든 한국 영화라고 볼 수 있도 있기에 이런 점에서 영화가 인도를 보여주는 시선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는 영화이다. 이렇게 비딱한 시선으로 비판적으로 봐도, 영화는 2시간 동안 흥미진진하다. 아! 무슨 상을 그리 많이 탔는지, 영화가 시작할 때 지금까지 수상한 내역이 3 페이지에 걸쳐서 나온다. 이렇게까지 유명한 영화인줄 모르고 와서 그런지 그닥;) 영화에 대해서 쓰다보면 알게모르게 스포일이 되기에, 판단은 스스로;) 사기치는 꼬마아이들, 지저분한 골목길, 구걸하는 사람들, 수많은 관광객, 흥정하는 수고를 겪어야 하는 릭샤, 쉽게 구할 수 있던 마약 등 인도를 여행하면서 보았던 인도의 모습을 생각나게 해준 영화다. 마지막에 노래에 맞.. 2009. 4. 6.
Asia (고민 _ 꿈 _ 휴학 _ 여행 _ 과거) 고민 4학년 1학기. 으레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이 다 그렇듯이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술잔을 기울이고는 했다. 거기에 조금 더 보태서 "앞으로 뭐하면서 살지?" "무얼 해야 잘 할 수 있을까?" "인생의 목적, 목표는 뭘까?" 따위의 진작에 고민하고 답을 내렸어야 하는 문제를 포함해서 말이다. 사실 어떻게 보면 군대, 휴학 등의 외도 없이 쉼 없이 7학기째를 다닌 내가 1급 현역 입영 대상자로서 현역에 입대하여 나이 어린 선임들에게 갈굼을 받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선택의 가지수는 그리 많지 않았다. 꿈 KOICA, 장교, 대학원 등등의 몇 안되는 선택지 중에서 유독 "대학원"이란 문항이 가장 쉬운 답 같았고, 궁서체에 Bold를 하여 20정도의 크기로 쓰여 있었다. 거의 컴퓨터용 싸인펜으로 수정이 불가.. 2009. 2. 28.
할머니와 손자_인도 오르차 풍경_1 2008년 1월 7일 오르차. 이날도 점심을 먹은 후에 몸이 아팠다. 하염없이 3 ~ 4시간을 침대에서 끙끙거린 후, 바오밥나무를 찾아야 한다는 일념하나라 숙소를 나서서 락쉬미템플 방향으로 향했다. 결국, 정말 가고 싶었고, 오르차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바오밥나무를 찾지 못하고 돌아오는 길에... 마치 날 위로라도 해주듯이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할머니와 손자들을 만났다. 다른 아이들처럼 "스쿨펜" "머니"를 외치지 않아서... 더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된 오르차에서의 마지막 사진. 찰칵! 2009.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