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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가(?)는 박민규의 소설을 열심히 읽어보기로 했다.
이번 소설 역시 그런 계획의 연장선상에 있다.
'카스테라'를 빌리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누런 강 배 한 척' 이후-
'노인' 내지는 '성숙한 성인'이 다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이다.
이전과는 다르게 소설의 등장인물의 스펙트럼을 다양한 연령대로 넓히기로 하셨나 보다.
그런데 다른 블로거의 개인적인 평가처럼-
나도 예전의 박민규 소설에 비하면
기존에 느낄 수 있었던 톡톡튀는 글 읽는 재미와 웃기지만 쓸쓸한 그런 면이 적어서 조금 아쉬웠다.
그냥-
쉽고 편하게 볼 수 있었던;)
노년의 사랑이라...
1.
삶이란...무엇일까.
2.
호상은 없다, 그 어떤 죽음도 비루한 일상일 뿐이다.
3.
별이 인간을 헤아릴 순 없으니까. 오로지 인간이 , 별을 헤라일 뿐이니까.
4.
별은 멀리 있어야 한다. 인간의 손을 탈수록 그 빛을 잃기 때문이다.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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