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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낮잠 _ 박민규

by ayubowan 2009. 7. 17.
칼자국 외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김애란 (해토,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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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가(?)는 박민규의 소설을 열심히 읽어보기로 했다.
이번 소설 역시 그런 계획의 연장선상에 있다. 
'카스테라'를 빌리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누런 강 배 한 척' 이후-
'노인' 내지는 '성숙한 성인'이 다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이다. 
이전과는 다르게 소설의 등장인물의 스펙트럼을 다양한 연령대로 넓히기로 하셨나 보다.

그런데 다른 블로거의 개인적인 평가처럼-
나도 예전의 박민규 소설에 비하면 
기존에 느낄 수 있었던 톡톡튀는 글 읽는 재미와 웃기지만 쓸쓸한 그런 면이 적어서 조금 아쉬웠다.

그냥-
쉽고 편하게 볼 수 있었던;)

노년의 사랑이라...

1. 
삶이란...무엇일까.

2. 
호상은 없다, 그 어떤 죽음도 비루한 일상일 뿐이다.

3.
별이 인간을 헤아릴 순 없으니까. 오로지 인간이 , 별을 헤라일 뿐이니까.

4. 
별은 멀리 있어야 한다. 인간의 손을 탈수록 그 빛을 잃기 때문이다.

p.s.
추천 만화, 강풀 '그대를 사랑합니다' <-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