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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키지마 _ 이창민

by ayubowan 2009. 12. 3.

그렇지 뭐 내가 하는 일이 그렇지 뭐
그렇지 뭐 나라는 녀석이 그렇지 뭐

도망치듯 가는 너를 붙잡을 용기도 없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내 잘못이라서

남자답지 못하게 너 하나 못 지켜 미안해
남보다 더 웃는게 예쁜 널 울려서 미안해
그래 많이 미워하렴 삼키지마
나라는 기억은 모두 뱉어내줘
그렇지 뭐 뭘해도 내가 늘 그렇지 뭐
그렇지 뭐 모자란 내가 늘 그렇지 뭐
살가운 표현도 못해 여자를 이해도 못해
내멋대로 내 맘대로 사랑을 해왔어

남자답지 못하게 너 하나 못 지켜 미안해
남보다 더 웃는게 예쁜 널 울려서 미안해
그래 많이 미워하렴 삼키지마
나라는 기억은 모두 뱉어내줘
내가 너무 한심해 숨죽여 울기만 해
이까짓 눈물 잊어버렸는데
네가 맘 편히 떠나게 멋지게
이별을 선물해야하는데

남자답지 못하게 너하나 못 지켜 미안해
남보다 더 웃는게 예쁜 널 울려서 미안해
잘가 안녕 내 사랑아
어디서든 나보다 훨씬 더 많이 행복해줘
삼키지마 나라는 기억은 모두 뱉어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