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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국내훈련

6th - 강의 - 사진촬영기법

by ayubowan 2010. 11. 12.
강사: 정동헌 (한국경제신문 사진부 부장)
저서: 사진 캡슐, 이주 노동자 또 하나의 아리랑 
사진캡슐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사진/영상 > 국내사진집
지은이 정동헌 (눈빛,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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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또하나의아리랑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사진/영상 > 국내사진집
지은이 정동헌 (눈빛,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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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사실을 증명한다."

"스쳐 지나가는 실재의 외관에 모든 능력이 집중되는 순간에 숨을 죽이는 것이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에서 고민해야 한다.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소를 갖춰야 한다.
1. 좋은 카메라 2. 좋은 마음 3. 좋은 눈

사진 찍기는 남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발견한 것'을 찍는 것이다. 

형식이 내용을 담보한다. 하지만 삼분할 원칙이니 구도니 하는 것보다는 결국 마음 그리고 친밀함이다. 
(어려운 말이다. 그리고 꼭 사진에 해당하는 내용도 아니고. 모든 일에 적절한 형식과 예의 그리고 겉모습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그 겉치레에 내용을 담는 것은 더 어렵다. 따라서 무엇이 더 중요하다는 선후 관계의 문제가 아니다. 중용을 가지고 형식과 내용을 같이 가지고 갈 수 있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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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외래 강사 선생님의 강의 였는데, 중반 이후로는 정신이 혼미해져서 제대로 경청하지 못했다.
사진에 대해서 한 번쯤 얼핏 들어봤던 이야기들과 자신의 이야기를 곁들여 주셨다. 

항상 좋은 DSLR이나 필름 카메라를 보면 탐이 나지만 주머니 형편상 똑딱이를 주로 애용하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내 손에는 똑딱이다. 그래도 열심히 찍고 기록하고 나누어 주는 사진을 찍고 싶다. 그들을 단순히 틀에 가두려고 나의 기억을 연장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같이 추억을 나누는 도구를 사용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다.

찍어서 많이 뽑아서 나눠주고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