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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sia/China

캉딩

by ayubowan 2009. 1. 28.
벌써 년도로 따지면,
2년 이 지난 여행의 사진들을 다시 정리하다가,
불쑥 블로그에 발을 들이 밀었다

캉딩
청두(성도)에서 버스로 6~7시간 거리에 위치한 도시.
(윈난성, 사천성에서 작은 도시로 들어가는 길이 다 그렇지만,
우리도 산사태로 1시간 정도 지연되었다.)
다오청을 통해서 윈난성인 중뎬(샹그릴라)으로 넘어갈 수 있다.

역시, 티벳 문화권에 위치하여 유명한 절들이 있고,
파오마산이 유명하다고 한다.

우린, 다오청을 통해서 윈난성으로 넘어가려고,
이 길을 택했다.
(워낙 여행의 목적성이 별로 없기에, 그냥 가고 싶으면 가고 그런 식이어서-ㅁ-ㅋ)
하루 자고 바로 떠날 목적이었으나, 경치가 너무 좋아 하루를 더 지내고 온 도시;)


첫날 도착해서 놀러간 클럽(?)
전통춤공연 + 가수의 노래가 이어지고,
댄스타임이 섞여 있었다ㅎㅎㅎ
뭐 동네가 워낙 조그만 하다보니 조용한 분위기였다.


숙소.
밤 늦게 도착해서 낚여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아담하고 좋았다ㅎㅎㅎ
티벳에서만 볼 수 있는 침대의 무늬, 그림들이 아기자기하게ㅋ
전기장판 최고!!!


도시를 가로지르는 하천.
물이 얼마나 콸콸 흐르던지...
그래서인지 청두에서 캉딩으로 오는 길에
수 많은 소수력 발전소를 볼 수 있었다.


...


티벳 절에 가면 볼 수 있는
마니차.
오늘도 열심히 돌아가고 있겠지?


안각사(중심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절이다)
앞에서 향을 팔고 있는 아주머니.


지금은 문을 닫은 것 처럼 보였다.
20세기 초반 개화기 시절 처음 문을 열었다고 안내판에 쓰여진
교회.


남무사 담을 끼고...


여는 중국의 골목과 다르지 않았다.
중국에서는 야채를 저렇게 늘여놓고,
가끔 물을 뿌려주곤 한다.


꼬치집.
열심히 송풍기를 돌려서 꼬치를 굽고 계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