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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sia/India

할머니와 손자_인도 오르차 풍경_1

by ayubowan 2009. 2. 2.

2008년 1월 7일
오르차.


이날도 점심을 먹은 후에 몸이 아팠다.
하염없이 3 ~ 4시간을 침대에서 끙끙거린 후,
바오밥나무를 찾아야 한다는 일념하나라 숙소를 나서서
락쉬미템플 방향으로 향했다.

결국,
정말 가고 싶었고, 오르차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바오밥나무를 찾지 못하고
돌아오는 길에...

마치 날 위로라도 해주듯이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할머니와 손자들을 만났다.
다른 아이들처럼 "스쿨펜" "머니"를 외치지 않아서...
더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된

오르차에서의 마지막 사진.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