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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sia/China

캉딩_음식

by ayubowan 2009. 2. 4.
저녁 늦게 도착한 캉딩에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숙소를 정하는 일저녁 밥을 먹는 것;)

강또리와 같이 다니며 끼니로 무엇을 먹을지 고민스러울 때,
흔히 썼던 방법 중 하나는,
게스트하우스 직원, 여행자들에게 물어보기!ㅎ

이날도,
게스트하우스 카운터 앞의 조그만 탁자에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중국인 여행객들에게 맛있는 식당을 추천하였더니,
바로 알려준

물론 알아듣기 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다
ㅎㅎㅎㅎ

그 첫 끼니!
초수(?) : 쌀국수의 일종으로 매콤하고 쫄깃한 면이ㅠ


주문과 동시에 제작에 들어가며,
위생은 맛있게 먹으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별로 중요하지 않다-ㅁ-;
먹다가 벌레만 나오지 않으면 뭐...
사실 이런 마인드로 여행하지 않으면ㅋㅋㅋ


너무 맛있어서 캉딩에 있던 2박 3일간
세 번이나 먹고 마지막 날 기념 촬영;)


사실 국수 한 그릇으로 배를 채우기에는 조금 모자라서,
야식 내지는 간식으로 꼬치를ㅎㅎ
중국에서 먹는 양꼬치도 물론 맛있지만
야채꼬치도 최고;)

한국에서 이런거 장사해보면 괜찮지 않을까하고 친구와 열띤 사업 구상을 잠시 하기도 했었다ㅋㅋ
야채꼬치는 "루이리"에서 직접 화덕에 구워먹었던 게 제일 좋았던 듯!

그럼,이제 다른 도시로!ㅎ

여행기라고 하기에는 너무 형식이 없고,
사진을 보여주자니 너무 허접한...
그냥 년도로 2년 전의 여행이 너무 그리워
다시 회상하고픈 마음의 읊조림이라고
읽어주면 감사하겠다.

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