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ㅠ1 위제(Wije) 선생님 댁 방문 - 이발, 물놀이 어렵사리 방문한 위제 선생님 댁 방문 2일차 전날 선생님과 가벼운 술자리를 가지고 일찍 잠들어서 인지- 아침 일찍 잠이 깼다. 아침을 먹고 탁자에 앉아 경치 구경을 하는데 최근 들어 계속 하시던 잔소리가 이어졌다. 바로 머리를 자르라는 것. 자기가 보기에는 친구가 자른 머리가 이쁘지 않다며 다른 동료 선생님들께 계속 물어보시더니 오늘은 사모님과 딸까지 동원되어 머리를 예쁘게 자르잔다. 자기가 매 번 가는 살롱이 있다며... 현지인 살롱에 가서 머리를 자르고 와서는 뭇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제공한 몇 몇의 사례를 보았음에도 선생님의 말도 안되는 제안을 뿌리치지 못했다. (지금 생각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가서는 안됐는데 말이다...) 그렇게 11시 즈음 선생님의 차로 살롱에 들려서 머리를 깍고 수영을 하는 .. 2011. 3.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