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이1 700_그림 보여주는 손가락 "그림 보여주는 손가락", 김치샐러드 지음 (힐끗 보면 가운데 손가락을 들고 있는 거 처럼 보이지만 다들 오해 말도록!ㅋ) 밀레이, 오필리어 미쳤다는 게 뭐야? 자연스럽지 않다는 거잖아. 하지만 미친 게 오히려 더 자연스러운 모습일 수도 있어. 자연계의 눈으로 보면 미친 상태야말로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야. 너 미친년이 주가 등락 폭에 민감하거나 무리해서라도 명품 백을 살까 말까 고민하는거 봤어? 이런 건 인간이 만들어낸 비자연적인 것들이야. 일단 미치면, 피를 말리는 주식의 숫자놀이나 가식 등은 무의미해지지. 고흐, The bridge at trinquetaille 나는 이렇게 슬픔에서 허우적대고 있는데, 세상은 보란 듯이 잘만 돌아가. 이럴 때 사람은 더욱 비참한 심정이 되지. 지금 당장 검색창에 '.. 2008.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