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1 15th - 우리 문화 익히기 (사물놀이) 강사: 김생혜 (남사당패) 초등학교 때, 상쇠였던 형 따라서 꽹가리 치러 갔다가 선생님께 박자 못 맞춘다고 된통 혼나고 난 이후, 중, 고등학교 시절 음악 시간에 장구를 조금 두드린 것 말고는 사물놀이에는 문외한이다. 모르는 것이 자랑은 아니지만 현실이 그렇다는 말이다. 그리고 원체 음악이랑은 안 친했다. 못 하니깐 안 하고 안 하니깐 못하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뭐 그런 문제는 아닌 거 같다만. 여하튼. 현실이 그렇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그렇지만, 예전에 배낭여행을 다니면서 악기를 들고 다니며 연주하는 사람들을 몇 번 만나고서, 나도 그런 재주를 부러워했었다. 그리고 이왕 들고 다닐 거 [우리 악기]면 재밌있겠다는 생각도 했었다. 물론 다녀와서는 그저 그랬다고만 기억할 뿐이지만. 그래서, 이번.. 2010.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