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량한 우월감일랑 쓰레기통으로1 라오스의 대학 라오스 북부 도시인 우돔싸이의 대학(college). 내가 어릴적 다니던 농촌의 조그마한 초등학교 분위기가 나는 곳이었다. 조그마한 학교였지만, 강의실, 도서관, 운동장, 기숙사가 작은 크기로 아담하게 자리 잡은 풍경이- 사뭇 정감있다. (도서관 앞에서) (강의실에서 singthong과 같이 앉아서-) (프랑스에서 들어왔다는 '피땅' 경기장과 주변 사람들의 성화로 공을 던지고 있는 친구) (운동장에서 어김없이 축구를 즐기고 있는 학생들) (학교 간판 앞에서) 정감이 가는 것과는 별개로 '아, 열악하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자신의 처지의 우월함에서 나오는 감사함의 마음을 갖는다면 아래의 글이 조그이나마 도움이 될거 같다. 물론 나에게도 적용되는 말인거 같기에- 133p 여행이란, 의도적으로 길을 잃고 제자리.. 2009.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