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 _ 정혜윤
그들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 : 정혜윤이...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정혜윤 (푸른숲, 2008년) 상세보기 1. 참, 오랜만에 책을 끝까지 다 읽었다. 정말 오랜만에- 지난 몇 개월 간 즐겁게 만나는 사람이 있어서, 주말에 책을 잡고 누워있을 시간이 없어서 이기도하고 이공계 대학원생의 게으름이 발동된 것이기도 하다. 정말 오랜만에- 의도했든 의도치않던 여유 시간이 생겼고 다 읽었다. 다른 생각을 안하려고 열심히 읽었는데, 무슨 사랑 이야기가 이렇게 많은지- 오히려 심란해 진 책. 2. 사실, 좀 어려웠다. 어려운 단어들, 모르는 책들이 계속 나열되어서 따라가기가 쉽지는 않은 그런 책. 3. 나의 인생을 책으로 엮어볼 수 있을까 나중에 라도... 4. 진중권, 정이현, 공지현, 김탁환, 임순례,..
2009. 11. 22.
SF소설에게 이상사회의 방향을 묻다. 과학이 가질 '좋은'의미에 대해서- (굿모닝, 존웨인 _ 박민규 )
앱솔루트 바디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박민규 (해토, 2008년) 상세보기 휴가(?) - 휴일 - 을 맞아, 학교 도서관에서 무작정 '박민규'의 소설을 찾다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책 이름을 발견했다. "앱솔루트 바디" 흠흠흠, 내가 이걸 어디서 들었더라... 아, 교양 수업 시간에 SF소설에 관해서 다루다가 교수님이 '박민규'란 작가를 처음 언급하며 얘기해주셨던 바로 그 책 이었다. 그래서, 단순히 그래서 펼쳐보았다. 굿모닝. 하고. 역시나 같은 과목의 다른 수업 시간에 코케인, 아르카디아, 유토피아, 밀레니엄 왕국과 같은 이상사회에 대한 내용을 배우다가 교수님이 문득, 기술(공학) 내지는 과학이 이룰 수 있는 이상사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던지셨었다. 순간- 아스팔트 위에 올려놓은 계란이 후라..
2009.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