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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31

15th - 우리 문화 익히기 (사물놀이) 강사: 김생혜 (남사당패) 초등학교 때, 상쇠였던 형 따라서 꽹가리 치러 갔다가 선생님께 박자 못 맞춘다고 된통 혼나고 난 이후, 중, 고등학교 시절 음악 시간에 장구를 조금 두드린 것 말고는 사물놀이에는 문외한이다. 모르는 것이 자랑은 아니지만 현실이 그렇다는 말이다. 그리고 원체 음악이랑은 안 친했다. 못 하니깐 안 하고 안 하니깐 못하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뭐 그런 문제는 아닌 거 같다만. 여하튼. 현실이 그렇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그렇지만, 예전에 배낭여행을 다니면서 악기를 들고 다니며 연주하는 사람들을 몇 번 만나고서, 나도 그런 재주를 부러워했었다. 그리고 이왕 들고 다닐 거 [우리 악기]면 재밌있겠다는 생각도 했었다. 물론 다녀와서는 그저 그랬다고만 기억할 뿐이지만. 그래서, 이번.. 2010. 11. 16.
14th - 체육활동 및 우리음식만들기 Part 1. 두 번째로 일반 단원들과 함께 하는 모임이다. 아침 일찍부터 일과가 시작되어 바쁜 와중에도 역시나 일단 단원들과의 만남을 위해 준비하는 협력 요원들의 부지런함은 놀랍다. 어쨌든, 14일차인 10월 12일은 제목 그래도 단합을 위한 [체육활동]과 해외에 파견되어서 우리 음식을 알리고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김치와 약식을 만드는 [우리음식만들기]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는 이천에 위치한 '유네스코 평화센터'의 운동장과 식당을 이용하여 이루어 졌다. 아침에 보슬비가 조금씩 내려서 운동장의 잔디가 촉촉했다. 운동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이다. 2조에 속했는데, 어쩌다보니 얼덜결에 조장을 맞았다-ㅁ-; 어렵지만 계속하다보면 좀 익숙해 질 때가 오려나 모르겠다ㅎ 어쨌든, 집중의 박수를 시작으로 체.. 2010. 11. 16.
13th - 강의 - 한국역사개론 강사: 신주백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동아시아의 세 국가 한국, 일본, 중국은 일본의 침략 및 식민지 지배 이래 역사 문제에 관한 갈등으로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경제 발전 과정에서는 문제 제기가 덜 이루어지다가 근래에 들어 독도, 북방영토, 센카큐열도, 간도영유권과 백두산 천지 등의 영토 문제, 동해와 일본해, 동지나해와 동중국해 등의 바다 명칭문제 등 '역사전쟁'이라는 표현이 쓰일 만큼 다방면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민족주의의 시각에서 서로에게 악영향만 주는 감정적인 대립과 대치를 하기보다는 이성적인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 서로를 자극하는 소모적인 논쟁을 넘어서 다자간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민간과 정부 차원의 교류가 필요하다. .. 2010. 11. 16.
11th - 종이접기 종이문화재단에서 오신 선생님의 지도로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자기 계발 시간이다. 자율에 의한 선택이라 자유롭게 주말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사람은 듣지 않았다. 왠만하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남는 거라는 생각에 신청했다가 점심 먹고 족구를 더 하고 싶어서 살짝 고민하기는 했지만, 너무 잘 설명해주시고 재밌게 해주셔서 즐거웠던- 종이문화재단(http://www.paperculture.or.kr)은 우리 나라의 종이 접기 문화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자격 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여성 분들이어서 남자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한다. 적극적인 진출을 권하시기는 하셨는데;; 혹시나 해외에 나가서 종이 접기와 관련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한 번 연락을 달라고 하셨다. 지.. 2010. 11. 12.
10th -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처음으로 일반 단원들과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자리이다. (참고로, 이번 60기는 협력 요원과 일반 단원들이 각각 양재와 용인에서 국내 훈련을 받았다. 보통은 같이 받았다고 한다.) 따라서,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협력 요원들은 일반 여자 단원들을 만난다는 설레임에 평소에 끼지 않던 렌즈와 왜 가져 왔나 싶던 왁스를 꺼내서 열심히 바르고 단장했다. 마치 군인들이 휴가 나갈 때, A급 군복과 군화에 열심히 광을 내듯이 말이다. 그러면 뭐하나 남들이 보면 다 군바리 인 것을ㅋ 자세한 전후사정은 차치하고 총 155명의 단원들을 6개 조로 나누어 3개 조는 도장만들기, 전시관 해설관람 순으로, 나머지 3개 조는 순서를 바꾸어 국립중앙박물관을 관람하였다. 해외에 나가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도장을 .. 2010. 11. 12.
9th - 글로벌이슈 그룹토의 + 환경 - 지구 온난화 및 사막화 무역 - 공정무역 빈곤 - 식량위기와 질병 이주 - 다문화 이해 여성 - 양성평등 및 여성능력 고양 이라는 5 가지의 주제를 6명에서 7명의 조원들이 토의하여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4번의 강의로 3번은 토의의 시간이 마지막 시간에는 서로의 주제를 발표하여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의 시간은 총 6시간이 주어졌다. 토의 시간과 휴식 시간을 이용하여 발표 준비를 해야 한다. + 개인 별로는 토의 외에도 개별 보고서를 작성, 제출해야 하며 그 주제는 각자가 속한 조의 주제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자유롭게 가능하다. 형식은 정해져 있으며 분량에 제한은 없다. + 영상과 ppt 제작에 능한 길범이형, 똘똘하고 합리적인 종은이, 기발한 보영이, 차분하고 잘 들어주시는 명.. 2010. 11. 12.
8th - 강의 - 봉사단 건강관리 강사: 유병욱 (순천향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http://wwwnc.cdc.gov/travel/ (미국의 질병통제센터) 여행가는 국가에 대한 질병 및 건강에 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홈페이지 + 준비물 긴소매 옷, 긴바지, 모자, DEET성분이 포함된 모기 기피제, Permethrin으로 처리된 모기장, SPF 45이상의 자외선 차단제 (피부암, 백내장, 각막염 예방), 선글라스, 콘돔, 치관, 안경, 한글 혹은 영문 처방전과 진단서 + 여행을 다닐 때는 경유지 및 일정을 주위 사람들에게 꼭 알리자. + 예방 접종 권고 사항 B형 간염, 일본뇌염(소아염 - 뎅기열에 대비할 수 있다) + 본론 1. 뎅기열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낮 동안에 모기를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 온도가 높으나(40도.. 2010. 11. 12.
8th - 강의 - 어울려 말하기 Part 1. +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 [최얌전]과 [이잘난]은 각기 다른 섬에 떨어져 살고 있다. 두 섬을 왕래할 수 있는 교통편은 [김배짱]의 배가 유일하다. 최얌전을 너무 만나고 싶어하던 이잘난이 김배짱에게 부탁하니 김배짱이 하루밤을 요구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 이잘난은 이를 승낙하여 다음날 최얌전을 만나게 된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박눈치]는 친구인 최얌전에게 사실을 알려주게 된다. 이 이야기에서 가장 악한 사람은 누구인가? + 6명이 한 조가 되어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조욜하는 과정을 거쳤다. "千人千色 萬人萬色"이라는 말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여섯은 살아오면서 자신이 채득하고 학습하고 생각한 각자의 기준으로 최얌전, 이잘난, 김배짱, 박눈치를 평가하였다. 사람은 자신만의 개성을.. 2010. 11. 12.
7th - 강의 - 보건과 안전의식 강사: 인요한 (신촌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 한국이 잘 사는 이유: 재벌을 만들었다, 자본과 보통 사람들의 피나는 노력, 한국의 어머니들의 피나는 노력 > 결혼: 밑지는 장사다, 자존심을 버려라, 죽도록 주고 가라. > 봉사란? Attitude: 좋은 태도를 갖추어라. Skill: 사람을 움직이는 행동 Knowledge: 지혜과 지식 Reaction formation (도움을 받는 사람이 도움을 주는 사람이나 단체의 행동에 대해서 반감이나 거부감을 가지는 것을 말함)이 안 생기도록 해야한다. > 본론 1. 뎅기열 모기가 이산화탄소를 좋아한다. (어른들이 젖은 풀을 태우는 이유) 낮 동안에 모기를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모기를 쫓아 주는 DEET를 뿌리거나 바르라. 바이러스 2. 말라리아 기.. 2010. 11. 12.
6th - 강의 - 사진촬영기법 강사: 정동헌 (한국경제신문 사진부 부장) 저서: 사진 캡슐, 이주 노동자 또 하나의 아리랑 사진캡슐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사진/영상 > 국내사진집 지은이 정동헌 (눈빛, 2008년) 상세보기 이주노동자또하나의아리랑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사진/영상 > 국내사진집 지은이 정동헌 (눈빛, 2006년) 상세보기 "사진은 사실을 증명한다." "스쳐 지나가는 실재의 외관에 모든 능력이 집중되는 순간에 숨을 죽이는 것이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에서 고민해야 한다.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소를 갖춰야 한다. 1. 좋은 카메라 2. 좋은 마음 3. 좋은 눈 사진 찍기는 남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발견한 것'을 찍는 것이다. 형식이 내용을 담보한다. .. 2010. 11. 12.